홀리를 처음 만난 마사
마침내 마사는 결혼식에 도착한 뒤 아들을 꼭 껴안았습니다. 마사는 4년 동안이나 마크를 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곧 며느리가 될 홀리를 보자마자 꼭 껴안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사는 그녀가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사는 홀리를 보자마자 그녀가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표정이 조금 어색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점은 마사는 미래의 며느리에 대해서 단도직입적으로 결정하거나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